대구 퀴어축제 홍준표 공무원 경찰 충돌 공권력 합법 불법 도로 점거
6.14일 대구에서 성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축제가 있었습니다. 축제와 관련돼서 축제의 성격이나 의미와 같은 본질적인 부분이 이슈가 된 것이 아니 축제를 둘러싼 도로 점용의 합법이냐 불법이냐에 대한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의 충돌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두 당국의 입장 홍준표 시장을 중심으로 한 대구시는 퀴어축제의 주최 측이 도로를 일방적으로 '불법 점용'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구시장인 홍준표 시장은 페이스북에 통해 경찰 측으로부터 축제장 인근의 버스노선 후회 요청을 받았으나, 도로점용을 허가하거나 버스노선을 우회할 만큼 공공성이 있는 집회나 행사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의 부정적인 의견을 남겼습니다. 보편적인 인류 평등의 가치에서 보자면 성소수자들도 나름대로 축제를 즐길 권리는 있다고 볼 수 있으나, 과연..
2023.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