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샤워 도파민 냉수마찰 3개월 후 놀라운 신체 변화

2023. 4. 27. 20:03생각 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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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기에서 가장 차가운 물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

 

1. 일반적인 찬물샤워의 효과

최근 3개월간 매일 아침과 저녁에 두 번씩 찬물로 샤워를 하면서 실제로 엄청난 신체의 변화를 느끼고 있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실은 찬물 또는 냉수로 샤워를 할 경우 도파민이 분비가 되면서 정신이 번쩍 드는 각성 효과가 있으며 찬물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이 신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 정도이다. 하지만 내가 실제로 경험한 바에 의하면 찬물샤워나 냉수마찰은 그동안 알려진 사실보다 더욱 큰 신체적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그중 가장 큰 효과는 다음의 다섯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2. 나를 변화시킨 주요 효과

1) 만성피로 해소

2) 두통 해소

3) 비염 완화

4) 피부 검조증 완화

5) 모발 및 두피 강화

 

 

3. 구체적인 사례

난 천성적으로 체력이 약한 편이다. 그래서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피곤함을 항상 달고 살아왔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퇴근 후 집에만 오면 이른 저녁부터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으며, 가능하면 소파나 침대에 누워서 쉬곤 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잠도 많아지면서 하루에 최소 7시간 이상은 잠을 자야만 다음날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였다. 하지만 찬물샤워를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점차 잠을 자는 시간을 줄여도 일상생활을 하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게 되었다. 요즘은 평균 새벽 1~2시쯤에 잠을 자며 늦을 경우엔 3시에 자는 경우도 종종 있다. 예전 같으면 다음날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멍하게 하루를 보냈을 것이나 현재는 일상생활을 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을 정도다.

 

두통 해소와 비염 완화는 어찌 보면 같은 효과라고 볼 수도 있다. 난 어렸을 때부터 비염(부비동염)이 심해서 고등학교 때 수술을 한 적이 있으나 치료 효과는 얼마 못 가고 비염이 재발하는 바람에, 수술 이후에도 20년이 훌쩍 넘도록 비염으로 인한 증상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 코가 항상 막히다 보니 뇌에 산소공급도 잘 안되고 코를 자주 푸는 과정에서 두통도 자연스럽게 생겼다. 안타깝게도 이 몹쓸 질병은 내 인생에서 대부분의 시간 동안 나를 괴롭혀왔다.

 

 

 

난 이러한 비염의 원인이 미세먼지와 오염된 공기라고 생각하고 식염수나 코세척 분말가루를 물에 타서 코 속을 헹구는 것을 거의 매일 해왔다. 하지만 이러한 세척도 길어야 하루 정도만 괜찮았고 비염은 다시 안 좋아지기 일쑤였다. 그러던 중 찬물샤워를 하면서 찬물로 세수도 같이 하게 되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비염 증상이 상당히 완화가 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찬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음이온이나 차가운 온도가 콧 속의 염증을 완화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을 해본다.

 

매년 가을이 시작되면 난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피부로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특히 다리와 팔에는 사포와 같이 거칠어지는 피부가 군데군데 퍼지기 시작하면서 가려움을 유발한다. 샤워를 한 후 보습제를 바르기도 했지만 그 효과는 오래가지 않았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찬물샤워를 하고부터는 별다른 보습제를 바르지 않아도 피부의 건조함이 상당시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가을을 지나 겨울이 되면 건조함이 더 심해지기 대문에 찬물샤워를 한다고 해서 피부건조함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전과 비교를 해보면 최소 50% 이상 개선되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두피 및 모발의 상태도 좋아졌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두피의 트러블이 상당시 심해서 작은 딱쟁이 같은 것이 나기도 하고 이런 것들이 떨어지면서 피도 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두피가 지성에서 건성으로 변화하면서 두피의 트러블이 많이 없어지긴 하였다. 여기에 추가로 찬물샤워를 하게 되면서 동시에 머리를 감고 헹굴 때에도 찬물로 하다 보니 두피 상태도 더욱 좋아지고 모발도 이전보다 생기를 더 띄게 되었다. 추가로 머리가 빠지는 탈모증상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위에서 언급한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크게 보고 있어서 주면 사람들에게도 찬물샤워를 해보라고 권하지만 여름도 아니고 추운 날씨 혹은 몸에 찬물이 닿는 것에 대한 거부감 등의 이유로 실제로 해보겠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찬물 한 방울이라도 몸에 닿는 순간 욕이 나올 정도로 고통스럽고 피하고 싶은 상황이지만 하루 이틀 계속해서 하다 보면 익숙해지고 매일 찬물샤워를 하는 것이 기다려지게 된다.

 

내가 하는 찬물샤워의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샤워를 처음 시작할 때는 약간 따뜻한 물로 하며 몸에 있는 샴푸 거품을 살짝 걷어낸 이후엔 곧바로 가장 차가운 물이 나오도록 수도꼭지 밸브를 돌려야 한다. 찬물이 서서히 나오기 시작을 하면 발부터 적셔야 하며 서서히 위로 올라오면서 온몸에 찬물을 뿌리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만 찬물로 샤워를 해도 크게 춥다거나 고통스럽지가 않다.

 

 

4. 마무리

지난 수개월 동안 해온 이러한 찬물샤워가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신체적인 효과일 수도 있으나, 많은 사람들이 나와 비슷한 효과를 본다면 누구나 한 번쯤은 시도해 볼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찬물샤워의 긍정적인 효과를 누리기를 바라며, 비슷한 경험이나 효과를 본 사람들이 있다면 공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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