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고공행진 글로벌 경기침체 삼성전자 애플

2023. 4. 12. 12:43경제 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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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경제

 

1. 금값 사상 최고치에 근접

오늘은 금(Gold)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및 경제불안,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의 영향으로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금값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미국의 많은 투자자들이 은행으로부터 시작된 불안감에 따라 투자처를 금으로 돌린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금은 안전자산으로 분류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한 경제상황하에서는 금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이곤 했습니다.

 

현재도 마찬가지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향후 당분간은 금값이 고공행진을 계속해서 보일 것 같습니다. 금뿐만 아니라 비트코인도 4만 달러를 회복했다고 하며,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롤러코스터 같은 비트코인을 안전자산이라고 부를 만한 상황이라면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달러나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게 얼마나 불안한지를 보여주는 예시 같습니다.

 

저는 7년 전쯤 잠시 금에 투자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당시 국내에 KRX라는 거래소를 통해서 매매를 했었고 운이 좋아서 약간의 시세 차익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그 이후로는 주식도 좀 하고 부동산 매매 등도 하느라 더 이상 금에는 투자를 하지 않고 있는데, 향후 자산포트폴리오 구성시 금을 일부 매수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 삼성전자의 대응

한국의 무역수지 적자도 점점 커지고 있고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다보니 대략 20년 만에 처음으로 반도체 감산을 한다고 합니다. 덕북에 미국의 반도체주는 일제히 상승을 했습니다. 저도 잘 애용하고 있는 웨스턴디지털, 마이크론 등이 이에 해당이 됩니다. 삼성전자가 이렇게 감산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국내 아니 글로벌에서 최고의 두뇌와 인재들이 모여있는 삼성전자에서 조차도 감산을 할 정도라면 경기가 당분간은 좋지 않을 것이며 그로 인해 반도체 수요도 감소할 것으로 보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삼성전자나 그 계열사로서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재도전하고 있는 OLED 디스플레이 사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최고급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인 페라리와 향후 OLED 디스플레이를 도입하기로 삼성전자와 MOU를 체결했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LED와는 다르게 자체발광이 가능한 OLE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TV 부분에서는 LG전자만이 거의 유일하게 OLED TV를 주력으로 생산해 왔으나, 삼성전자가 다시 사업추진을 함에 따라 OLED 디스플레이의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애플 관련 각종 루머에 따르면 차세대 맥북, 아이패드 등에도 대화면의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터리의 전원을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의 특성상, 자체발광으로 전력소모가 적은 OLED를 사용함으로써 배터리 사용시간을 더욱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검은색과 같이 어두운 색을 표현할 경우엔 발광자체를 차단하여 일반 LED 대비 현저히 높은 명암비를 구현할 수도 있어서 HDR 등 고화질 콘텐츠를 재생할 때 더욱 강력한 이점이 될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애플제품을 매우 사랑하는 매니아로써 향후 애플에서 출시할 제품들에 OLED가 채용될 경우 어느 정도 수준의 완성도와 만족감을 보여줄지 기대가 매우 큽니다. 저는 처음으로 OLED를 채용한 제품은 거르고 그 이후에 나오는 2세대 제품부터 구매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맥북프로가 2016년형으로 8년째 사용하고 있으므로 2~3년 후에는 OLED 2세대 제품을 구매할 것 같습니다.

 

3. 결론

글로벌 금값 고공행진 관련된 기사에 대한 내용을 말하면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이야기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역사는 반복되고 그 역사를 사람들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금방 잊어버리고 맙니다. 이러한 경제위기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이 위기를 기회로 보고 대응하는 사람들은 결국 승리자가 될 것입니다. 제삼자의 시선에서 조금 더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고 판단하게 된다면 분명 우리는 현명하게 대처를 하고 위기를 기회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3년 1분기가 이제 막 지나갔습니다. 우리에게 아직 3개의 분기가 남았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객관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위기를 극복하시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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