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폭발 급증 코로나 통관지연 구매대행 알리바바 타오바오 중국 미국

 

해외직구 폭발 원인

코로나로 3년 넘게 해외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풀리자마자 해외직구도 덩달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도 해외직구 물량은 총 9612만 건에 금액은 47억 달러이며, 이 규모는 2019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준입니다. 올해부터 알리바바 그룹의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에 공짜로 배송 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중국발 직구물량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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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경제신문

 

통관 소요기간 증가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평택항으로 입항하는 물량 중 일부는 인천국제공항 세관으로 이동 후 통관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처리를 하더라도 통관진행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며, 인터넷 직구 사이트에서는 중국 직구상품의 통관이 2주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다며 불만글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통관장 엑스레이 판독원

통관이 지연되는 주요 원인으로 엑스레이(X-Ray) 판독 인원의 부족이 꼽힙니다. 엑스레이 판독은 판독 면허가 있는 세관의 소속 직원에 한정이 되다 보니, 인력 수급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판독 인원의 하루 판독량은 5000건 정도이며 최대 인력 40여 명이 투입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하루 총 20만 건의 통관이 진행이 되고 있지만, 일별 해외직구 물량이 25만 건임을 감안한다면 매일 5만 건은 통관이 지연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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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방안

매년 30%씩 해외직구가 늘어가는 상황을 감안해 본다면, 통관시간 단축을 위한 인력확보 및 시스템 보완이 시급해 보입니다. 예를 들어 엑스레이 통관을 위한 인력 교육 및 면허 취득을 간소화하고, 판독 장비도 대폭 증대하여 효율적인 판독 및 통관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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